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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ETF 열풍: 한 달 만에 65% 폭등한 KODEX AI전력핵심설비, 지금 들어가도 될까

data-cloud 2026. 5.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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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TF 시장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상품이 하나 있죠.
바로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무려 79.66%라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ETF 시장 수익률 1위에 올랐는데요.
"AI 데이터센터가 결국 전기 먹는 하마"라는 이야기가 시장의 정설로 굳어지면서, AI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한꺼번에 쏠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2026년 5월 기준으로 가장 뜨거운 투자 키워드인 AI 전력 인프라 ETF에 대해, 왜 이렇게 떠올랐는지부터 대표 상품 비교, 그리고 지금 진입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시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I 전력 인프라 ETF가 갑자기 뜬 이유

AI 전력 인프라 ETF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 배경은 사실 단순합니다.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커지면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그 데이터센터를 돌리려면 천문학적인 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업계 추정에 따르면 챗봇 한 번 답변하는 데 일반 검색의 10배 이상 전력을 쓰고, 글로벌 빅테크들은 이미 자체 원전·재생에너지·전력설비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변압기, 송배전 설비, 케이블, 발전기, 전력반도체를 만드는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어요.
4월 국내 ETF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무려 17개가 AI 전력기기·전력 인프라·신재생에너지·AI 반도체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는 통계만 봐도, 이 테마가 단발성 이슈가 아니라는 점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특히 AI 전력 인프라 ETF는 단순히 빅테크 주식을 담는 기존 AI ETF와 결이 좀 달라요.
AI가 자라면 자랄수록 무조건 따라 커야 하는 "필수 인프라"에 베팅하는 구조라, 시장에서는 "AI 시대의 곡괭이주"라는 별명까지 붙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 1: KODEX AI전력핵심설비 (487240)

국내 AI 전력 인프라 ETF 중에서 가장 뜨거운 상품이 바로 KODEX AI전력핵심설비입니다.
종목코드는 487240이며,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주식형 ETF입니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전력핵심설비 지수(Price Return)이고,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국내 변압기·전력설비·전선·발전기 관련 종목들을 묶어서 담고 있어요.

수익률 흐름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 2026년 4월 한 달 수익률: 79.66% (국내 ETF 1위)
  • 최근 한 달 수익률: 약 65%
  • 4월 5주차 주간 수익률: 16.5% (주간 톱)

물론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부담은 있습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신규 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5월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와 반도체·전력 테마의 추가 순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모멘텀이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대표 상품 2: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487230)

미국 쪽 AI 전력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답입니다.
같은 삼성자산운용 상품으로, 종목코드는 487230입니다.

기초지수는 iSelect US AI Electric Power Core Infrastructure Index(Price Return)이고, 대표 보유종목으로 GE Vernova, Vertiv Holdings 등 미국 AI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업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상품도 성장세가 어마어마합니다.
순자산 규모가 2024년 말 약 2,400억 원에서 2025년 말 1.4조 원으로, 1년 사이 무려 5배 가까이 폭증했고, 최근 1년 수익률은 약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총보수는 연 0.45%(운용 0.419%, 판매 0.001%, 신탁 0.02%, 사무 0.01%) 수준이고, 위험등급은 2등급(높은 위험)으로 분류돼 있어요.
2026년에는 'Best International Passive ETF of the Year' 부문 수상까지 받으며, AI 전력 인프라 테마를 가장 잘 포착한 ETF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원화로 미국 시장의 AI 전력 핵심주들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환전·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같은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른 AI·반도체 ETF도 함께 보면 좋은 이유

AI 전력 인프라 ETF만 단독으로 담기보다는, AI 반도체 쪽과 같이 묶어 가는 전략도 시장에서 자주 거론됩니다.

대표적인 짝꿍 후보를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KODEX 반도체: KRX 반도체 지수 추종,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높음
  •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SK하이닉스·삼성전자 50% 이상 + 5월 리밸런싱으로 SK스퀘어·삼성전기 신규 편입
  •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ACE AI반도체포커스: 글로벌 AI 반도체 핵심주 분산 투자

여기에 더해 5월 22일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어서, 반도체 ETF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참고로 5월 9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26만 8,500원, SK하이닉스는 16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증권은 삼성전자 50만 원·SK하이닉스 300만 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AI와 반도체, 그리고 AI 전력 인프라 ETF가 같은 큰 사이클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그만큼 우세하다는 의미겠죠.

지금 AI 전력 인프라 ETF에 진입해도 될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았느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기 수익률만 보고 풀매수로 진입하는 건 다소 위험할 수 있어요.

다만 다음 세 가지 포인트를 같이 고려하면, AI 전력 인프라 ETF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됩니다.

첫째,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은 이제 막 본격화되는 단계라는 점입니다.
글로벌 빅테크가 발표한 연간 설비투자(CAPEX)는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데이터센터 1곳을 짓는 데 필요한 전력 설비 수요는 단발성이 아니라 5~10년 단위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둘째, AI 전력 인프라 ETF는 특정 기업 한두 곳에 베팅하는 게 아니라, 전력설비·전선·변압기·발전기·전력반도체 등 다양한 밸류체인을 한 번에 담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테마의 큰 흐름은 함께 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그렇지만 단기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AI 전력 인프라 ETF의 위험등급은 대부분 2등급(높은 위험)으로 분류돼 있고, 한 달 만에 6080%씩 오른 종목은 단기 조정도 그만큼 크게 올 수 있어요.
때문에 본인의 전체 자산에서 일정 비중(예: 5
15%) 안에서만 운용하고, 분할 매수와 장기 시계로 접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핵심 포인트 요약

  • AI 전력 인프라 ETF는 2026년 4월 국내 ETF 수익률 1위(79.66%) 테마로, 5월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 국내 대표 상품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487240), 미국 투자형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487230).
  •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최근 한 달 수익률 약 65%,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1년 수익률 약 70%, 순자산 5배 증가.
  • AI 전력 인프라 ETF는 변압기·전선·발전기·전력반도체 등 AI 시대 필수 인프라 밸류체인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
  • 반도체 ETF(KODEX 반도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등)와 함께 묶으면 AI 사이클 노출도를 더 키울 수 있다.
  • 단기 변동성과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특성상, 분할 매수·장기 보유·전체 자산의 일정 비중 내 운용이 핵심 전략.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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